2023-01-20: 수업 듣고 빨래 한 날 | 스웨덴 웁살라 교환학생

2023. 1. 29. 21:15

세미나 수업을 마치고(너덜너덜)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온통 눈밭이었습니다. 돌아와서는 한 주를 끝냈다는 안도감에 널브러져있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.

눈 덮힌 플록스타

저녁으로는 어제 해먹었던 파스타를 또 해먹었습니다. 승쨩이 와서 같이 먹었는데, 제가 저녁을 만드는 동안 승쨩은 내일 먹을 점심 도시락을 만들었습니다. 요리를 해 본 적 없다면서도 열심히 점심 도시락을 만드는 모습이 기특하고(?) 눈물겨웠습니다. 도전하는 그대를..응원합니다..

승쨩의 랩 샌드위치
햄도 얹은 오늘의 파스타

저녁으로는 또다른 한국인 친구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 저의 친화력은 이때쯤부터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. 그래도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은 즐거웠습니다.

모임을 마친 뒤에는 밤 11시에 빨래를 하러 갔습니다. 첫 빨래를 돌리니 이제 진짜 자취 시작인가-하고 실감이 났습니다.

실용성 1000% 어그부츠
깨끗해져라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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